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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고분벽화 훼손 심각

입력 | 1998-03-30 22:03:00


훼손돼가는 고구려의 정신. 중국 지안에 있는 고구려 무용총 벽화. ‘소마차(牛車圖)’의 50년대 이전 모습과 최근 모습.

바퀴 윗부분과 소의 엉덩이, 화면 왼쪽의 나무 부분이 떨어져 나갔고 전체적으로 빛이 바래고 물이 흐른 흔적이 역력해 훼손이 심각한 상태임을 잘 알 수 있다.

이같은 사실은 북한이 펴낸 ‘조선유적유물도감(1990)’의 수록벽화와 기존 벽화사진을 비교한 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