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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신촌 전철화사업, 이르면 하반기 착공

입력 | 1998-03-27 19:40:00


경기 고양시 일산 화정 등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의선 문산∼신촌 구간의 복선전철화(광역철도) 사업이 빠르면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부산∼울산, 공주∼서천 등 5개 구간 고속도로(4차로)가 신설되고 기존 고속도로 3개 구간이 2∼4차로에서 4∼10차로로 확장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가기반시설(SOC) 추경예산이 3천4백억원 늘어 전체 SOC예산이 10조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같이 개별사업을 집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건교부는 △부산∼울산 △공주∼서천 △군산∼함양 △청주∼상주 △호남고속도로의 광주우회도로 등 모두 5개 구간의 4차로 고속도로를 새로 건설한다.

기존 고속도로 가운데 △성서∼옥포 구간은 4차로에서 10차로, 강릉∼동해는 2차로에서 4차로로, 반포∼한남대교는 4차로에서 6차로로 각각 확장한다.

지하철망을 확대하기 위해 총 9천4백41억원의 예산을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의 지하철사업에 투입한다. 김해공항과 여수공항은 활주로를 추가 건설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경부고속철도는 대구 이남 구간 설계비가 1백55억원 늘어나 관련 예산은 총 3천6백61억원으로 증액됐다.

〈이 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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