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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유급봉사 도입… 자율방범 조사활동 참여

입력 | 1998-03-26 06:49:00


정부는 다음달부터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자율방범과 통계조사 등 각종 유급 봉사 활동을 개시해 참가자에게는 월 30만∼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김정길(金正吉)행정자치부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세종로청사에서 ‘전국 행정부시장 및 부지사 회의’를 갖고 실업대책 마련에 지방행정역량을 총동원하라며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공공자원봉사의 유형은 △자율방범 △환경감시 △공원관리 △산불감시 △산림간벌 △무의탁노인 간병 △상담 및 모니터 △통계조사 △도서정리 등이다.

행정자치부는 10만여명에게 6개월 정도 일자리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실업급여를 받지 않는 만 15∼65세까지 실직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윤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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