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 가수원파출소 소속 조은상(趙殷相·41)경사와 손순구(孫純求·32)순경은 20일 오후 3시반경 관내 W아파트를 순찰하다 자살을 기도하려던 중소기업사장을 살려냈는데…
▼…이들은 아파트 공터에 전북 넘버의 포텐샤승용차가 주차돼 있는 것을 발견, 탈옥수 신창원(申昌源·31)이 있는 줄 알고 급습했으나 사실은 전북 익산시 S업체 대표 장모씨(53)가 만취한 채 타고 있었고 장씨는 사업실패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기고 막 극약을 들이켜려던 참이었다고….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