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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아용컴퓨터 「싱코」 출시

입력 | 1998-03-18 19:55:00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가 32비트 유아용컴퓨터 ‘싱코’를 개발,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이 일본 세가에서 수입 판매해온 ‘피코’에 비해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싱코’는 1년여 연구 끝에 국산기술로 개발한 유아용 전자학습기.

3∼7세의 유아를 위한 이 제품은 TV에 연결해 모니터로 쓰고 전자펜으로 작동한다.

싱코는 소프트웨어인 그림책타이틀을 얹어놓고 쌍방향으로 전자 동화를 즐긴다. 27만9천4백원.

싱코와 함께 선보인 4종의 동화 타이틀은 개당 4만4천원. 삼성은 올해 유치원 전 과정의 타이틀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김종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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