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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판매 3천명 피해…6개업체 12명구속

입력 | 1998-03-06 07:32:00


신종 다단계 판매수법으로 가입자 3천여명에게서 50억원을 받아 챙긴 판매업체들과 다단계 컨설팅업자가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희옥·金熙玉)는 5일 ㈜노벨과 ㈜미진게르마늄 등 다단계 판매업체 6개를 적발, 노벨 사장 조형기(趙亨基·30)씨 등 12명을 구속기소하고 같은 회사 본부장 조남기(趙男基·27)씨 등 2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신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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