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독자편지]전윤식/방과후 교육활동 교사에 맡겨 업무과중

입력 | 1998-03-02 08:10:00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환원시키자는 취지로 시행중인 방과후 교육활동이 문제가 많다. 지금까지는 학부모나 지역에서 가르칠 만한 능력이 되는 자원인사를 초빙, 운영해 왔으나 요즘 들어 몇몇 학교의 경우 선생님들에게 직접 교육활동을 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업무가 많아 수업도 제대로 못하는 실정에서 방과후 교육활동까지 맡게 된다면 수업이 더 소홀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전윤식(충북 제천시 영천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