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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관-금융계 유력인사 사외이사 영입

입력 | 1998-02-28 19:43:00


전직 장관과 은행장 국세청간부 출신등 관계와 금융계 유력인사들이 대우그룹의 사외이사로 대거 영입됐다.

대우그룹은 28일 대우중공업 주주총회에서 김두희(金斗喜)전법무장관과 박성상(朴聖相)전한국은행총재를 사외이사로, 방효선(方孝善)전중부지방국세청장을 사외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또 이날 열린 대우통신 주총에서는 현소환(玄昭煥)전연합통신사장과 김영석(金永錫)전서울은행장이 사외이사로, 이춘경(李春卿)산동회계법인 부회장이 사외감사로 선임됐다.

대우전자도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에는 이문희(李文熙)한국일보고문과 석진강(石鎭康)변호사를, 사외감사는 김훈(金勳)건설공제조합 감사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김우중(金宇中)대우그룹회장은 대우중공업에는 대표이사로, 대우통신과 대우전자에는 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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