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쇼트트랙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향한 쾌속항진을 계속했다. 한국은 19일 일본 나가노 화이트링에서 열린 98나가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백m에서 이번대회 1천m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경기고)을 비롯, 채지훈(삼성화재) 이준환(한국체대) 등 세명이 모두 각조 1,2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진출, 21일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또 한국은 이어 열린 남자 5천m계주에서도 이들 세명과 이호응(단국대) 등 네명이 나서 준결승을 조1위로 무난히 통과, 역시 21일 열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이로써 17일 열린 1천m에서 중도하차한 94릴레함메르올림픽 5백m 금메달리스트 채지훈은 2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릴수 있게 됐으며 김동성은 다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