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亞클럽선수권］포항， 미얀마팀 대파 ４강行

포항 스틸러스가 제17회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포항은 15일 오후 중국 닝보에서 열린 동부지구 4강리그 3차전에서 고졸 신인 이동국의 결승골과 박태하의 연속 추가골로 미얀마 재정보험을 5대1로 완파했다. 포항은 이로써 중국 다롄, 일본 가시마와 나란히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 1위를 차지, 4월3일 서부지구 4강리그 2위팀과 홍콩에서 결승행을 다툰다. 〈배극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