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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의 스타]나가노 첫 2관왕 라추티나

입력 | 1998-02-12 19:35:00


98나가노동계올림픽 첫 2관왕으로 이름을 올린 노르딕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라리사 라추티나(32·러시아)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자기만의 능력을 개발한 ‘홀로서기형’. 주부인 라추티나는 95년 캐나다 세계스키선수권에서 3관왕에 오른 뒤 대표팀에서 더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판단아래 합숙소를 나와 자체훈련을 거듭하며 올림픽에 대비. 라추티나는 5㎞클래식과 10㎞프리스타일(추월)에서 차례로 우승,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