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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대학 편입학, 평균 10.8대1 경쟁률

입력 | 1998-02-03 20:28:00


98학년도 1학기 서울 소재 대학 편입학 원서접수 마감 결과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취업전망에 따라 학과간 경쟁률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김영한국대학편입사에 따르면 서울 소재 22개 대학(지방캠퍼스 제외)의 경우 모두 5천4백62명 모집에 5만9천2백16명이 지원, 평균 10.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별로는 1백39명 모집에 4천63명이 지원한 한국외국어대가 29.2대1로 가장 높았고 △동국대 20.5대1 △성신여대 18.9대1 △중앙대 16.4대1 △건국대 15.4대1 등이었다. 학과별로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가 94.7대1로 가장 높았고 △한국외대 영어(92.8대1) △동국대 영문(86대1) △건국대 건축공학(72.5대1) △성신여대 의류(72.3대1) 등으로 취업이 유망한 학과들이 대체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