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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紙 『北경수로 건설비용, 지원방식 재고해야』

입력 | 1998-01-19 20:58:00


한국이 금융위기로 북한에 제공할 경수로 건설비용을 부담하지 못할 경우 94년 북한과 미국의 제네바 합의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19일 워싱턴포스트지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미국 핵규제위원회 빅터 길린스키 전위원과 국방부 핵무기 비확산국의 헨리 소콜스키 전국장은 이날 이 신문에 공동기고한 글에서 “한미일(韓美日) 어느 나라도 50억 달러의 경수로 비용을 낼 능력이나 의사가 없어 물리적으로 제네바 합의 자체를 이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