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경북인력은행이 설치된다. 경북도는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대량 실업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노동시장 규모가 큰 포항에 인력은행을 우선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종합복지회관 2,3층에 올 상반기중 마련될 경북인력은행은 전국의 1백80여 취업알선기관과 근거리통신망(LAN)을 연결해 구인 및 구직신청, 취업알선과 직업상담 고용정보 등 각종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구직자의 선택에 따라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24시간 음성으로 자동제공하는 시스템도 설치된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