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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현대전자,정지위성궤도 확보

입력 | 1997-12-31 18:40:00


한국통신과 현대전자가 자체 통신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정지위성궤도를 분배받았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31일 기업들로부터 위성궤도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한국통신에 인포셋C(동경 1백16도), 현대전자에 인포셋B(동경 1백13도) 궤도를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외국기업들과 주파수 혼신에 대한 조정을 마친 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등록하면 위성궤도를 확보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인포셋C 궤도를 이용해 99년에 무궁화3호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김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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