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오는 11일이나 18일중 TV를 통해 국민과의 대화를 가질 계획이라고 31일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TV대화는 KBS MBC SBS 등 방송 3사 주관으로 KBS 열린음악회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대변인은 이와함게 이달중 △21세기 정보화사회 준비(15일)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 실현(20일) △민주발전과 경제발전의 공존방안(23일) 등 3개 주제의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변인은 『인수위의 활동이 그동안 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 입장만 부각돼 긍정적 입장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