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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이러면 어떨까]車에 받침대 싣고 다녔으면

입력 | 1997-12-18 08:58:00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택가에까지 차량이 몰려들면서 담주변이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모습을 매일처럼 본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보통이고 재떨이까지 털고 가는 운전자도 있다. 집부근의 경사진 이면도로는 성할 날이 없다. 도로의 파손된 부분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를 뜯어 바퀴 밑에 받쳐놓았다가 그대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나무토막이나 받침대를 차량에 싣고 다니다가 사용후 가져간다면 좋겠다. 이계종(광주 남구 월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