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안드레이 코팔릭이 남자 83㎏급 인상과 합계에서 정상을 차지, 15년만에 고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코팔릭은 12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97세계역도선수권대회 인상에서 유리 미스코베츠(러시아)와 똑같은 1백72.5㎏을 들었으나 체중차로 금메달을 땄다. 여자 70㎏급에서는 박미정(21·원주시청)이 합계 2백㎏(인상 85㎏, 용상 1백15㎏)으로 9위에 머물렀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시앙 펭란(중국)은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백5.5㎏과 1백30.5㎏을 들어 세계기록을 0.5㎏씩 경신했다. 〈치앙마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