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수은주는 2일보다 더욱 곤두박질쳐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6도 △춘천 영하 14도 △청주 영하 13도 △대전 영하 12도 △전주 영하 8도 △대구 영하 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2일 대관령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4.1도까지 내려갔다』며 『3일에는 기온이 3,4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나 바람이 약해져 실제로는 2일보다 추위를 덜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3일 낮기온이 영하 6도∼영상 5도로 오르고 4일 아침기온이 영하 12∼0도를 나타낸뒤 점차 수그러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