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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대한종금 성원-신동방서 공동경영

입력 | 1997-11-28 07:45:00


성원그룹과 신동방그룹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한종합금융을 공동 경영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종금 김문환(金文煥)사장과 신동방그룹 김정순(金正淳)부회장은 27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성원그룹이 보유한 대한종금 지분 43% 가운데 절반을 신동방그룹에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자기자본 기준으로 종금업계 1위인 대한종금은 올들어 대규모 부실여신이 발생하면서 원화 및 외화차입난을 겪어왔다. 〈이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