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권 전라도사투리 구연대회 성황

목포권 전라도사투리 구연대회가 26일 오후 목포시 대의동 목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렸다. 목포문화원(원장 정기조·鄭祺朝)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연 이번 대회에는 목포 해남 진도 함평 등 목포권 12개 시군에서 초중고교학생부와 일반부 등 21개팀 30명이 참가했다. 목포문화원 관계자는 『구연된 사투리를 책에 담아 각급학교 등에 보급해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고장 특유의 토속어를 보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홍건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