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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임창열 경제부총리]배짱-조직 장악력 탁월

입력 | 1997-11-20 10:14:00


업무역량과 리더십 및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정통 경제관료로 국제금융계와도 폭넓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재무부 차관보 시절 유창한 영어솜씨로 우루과이 라운드(UR)금융협상과 한미금융협상을 맡았고 통상산업부장관으로 벤처기업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두둑한 배짱의 합리주의자로 조직 장악력이 탁월하며 일손이 매섭다. 부인은 에이즈박사로 유명한 주혜란(朱惠蘭·49)씨. △서울출신(53) △서울대 경제학과졸 △69년 행시합격(7회) △주영대사관 재무관 △재무부 경제협력국장 이재국장 △IMF자문관 IBRD이사 △재무부 증권국장 1,2차관보 △조달청장 △과기처 해양수산부 재경원 차관 △통산부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