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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美PGA투어그랜드슬램]우즈 첫날 단독선두

입력 | 1997-11-18 20:13:00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4대메이저대회 챔피언끼리 「왕중왕」을 가리는 97미국PGA투어 그랜드슬램골프대회 첫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마스터스 챔피언 우즈는 18일 하와이 포이푸베이리조트G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US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를 2타차로 앞섰다. 미국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가 우즈보다 5타 뒤진 1언더파 71타로 3위에 랭크됐고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저스틴 레너드(미국)는 5오버파 77타로 극도의 난조를 보였다. 이날 우즈는 시종 엘스에게 2타차로 뒤졌으나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승기를 잡았다. 드라이버 티샷으로 3백43야드를 날린 우즈는 아이언 7번으로 홀컵 2m50지점에 붙인뒤 이글퍼팅을 성공시켰다. 상승세를 탄 우즈는 마지막 4개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포이푸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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