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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의 寶庫 직능단체를 잡아라/3당 움직임]국민신당

입력 | 1997-11-13 19:52:00


신생정당이어서 직능단체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의 정당들이 대부분의 직능단체들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직능단체의 상층부보다는 중하위 조직과 구성원들을 상대로 「세대교체」 「3김청산」 등을 설파하고 분야별 공약을 제시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30일에는 환경미화원 화훼업자 개인택시사업자 등 3백여명으로 제1차 직능단체 발대식을 가졌다. 이달말에 「직능단체 총연합회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 당내에는 일반직능단 특수직능단 노동단 종교단 농어민단 문화예술단 등 6개단 산하에 27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직능단체를 파고들겠다는 생각이다. 또 직능단체 관계자들을 대거 직능위원으로 위촉해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로 했고 이미 2백여명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앞으로 개최할 각 직능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단순히 해당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당직자 현장체험」행사를 병행, 동질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엔지니어 등 전문가그룹과의 연계도 강화해 국민신당의 참신성과 다양성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계획도 추진중이다. 〈박제균·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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