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 1848 시화호배수갑문 앞바다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張영환(34.공무원.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 701동 1004호), 金용원씨(37.始興시 梅花동)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張씨의 형 인호씨(35.서울 구로구 고척동 324 신원프라자 1003호)는 『동생이 직장동료와 함께 배수갑문 앞바다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중 갑자기 호수쪽으로 밀려드는 바닷물에 휩쓸려 떠다니다 전복되면서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인호씨는 배수갑문 앞 방조제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이날 사고는 호수 관리인측인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어촌진흥공사가 밀물 때를 맞아 바닷물을 호수로 끌어들이기 위해 수문을 개방하면서 일어났다. 張씨 등은 수문개방과 함께 호수로 갑자기 밀려드는 바닷물에 휩쓸려 표류하다 고무보트가 배수갑문 벽에 부딪히면서 전복돼 실종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인천해양경찰서와 안산소방본부 등은 잠수부 10여명을 동원, 張씨 등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날이 어두워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