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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크렘린컵 女대회]日기스야마 결승진출

입력 | 1997-11-02 19:49:00


톱시드의 야나 노보트나(체코)와 세계랭킹 30위의 스기야마 아이(일본)가 97크렘린컵 여자테니스대회(상금 92만6천달러) 패권을 다툰다. 세계랭킹 2위인 노보트나는 2일 모스크바의 올림픽스타디움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4번시드)를 2대0(6―4, 6―1)으로 완파했다. 노보트나는 접전 끝에 6대4로 힘겹게 1세트를 따냈으나 2세트 들어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패싱샷이 살아나 내리 5게임을 얻어 51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하는 스기야마(세계 30위)는 11개의 더블폴트 등 실책으로 자멸한 도미니크 반 루스트(벨기에)에 2대1(6―2, 4―6, 6―3)로 승리, 개인통산 두번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모스크바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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