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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사이버토론회]패널-주제선정 과정

입력 | 1997-11-02 19:49:00


「97 대선 후보 초청 사이버토론회」가 전자민주주의의 새 장을 열고 있다. 사이버토론회에 걸맞게 온라인조사로 주제를 정하고 네티즌들이 보내온 질문을 패널리스트들이 후보에게 던지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직접 토론장에 나와 방청까지 하게 된다. 패널리스트를 선정하기 위해서도 국내 3백만 네티즌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지난달 30일까지 각 주제별로 네티즌들에게서 「내가 원하는 패널」을 추천받아 모두 3백여명의 후보가 올라왔다. 선정과정에서 패널리스트 후보의 평소 PC통신상의 활동 등에 대한 PC통신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부문별로 3, 4명씩 패널후보를 압축했다. 이 중 본인 사정으로 참석이 여의치 않은 패널리스트 후보 등을 제외하고 분야별 조정을 거쳐 예리한 질문을 던질 패널리스트가 최종 선정됐다. 모두 PC통신과 인터넷에 능통한 사이버 전문가들이다. 패널리스트들은 네티즌들이 PC통신에 올린 5백여개의 질문을 토대로 대선 후보들에게 던질 질문을 마련했다. 토론 현장에서는 토론 진행중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질문도 후보에게 던질 계획이다. 각 PC통신사들은 질문올리기와 패널추천 등에 참여한 네티즌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후보들의 토론 모습을 직접 보고 싶은 네티즌들은 4대 PC통신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내야 방청할 수 있다. 〈김홍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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