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與 이만섭고문 신한국 탈당…서석재의원등 31일 탈당

입력 | 1997-10-28 19:47:00


신한국당의 이만섭(李萬燮)고문이 28일 전격 탈당한데 이어 민주계 중진인 서석재(徐錫宰)의원 등 비주류 의원 7,8명이 31일 집단탈당키로 하는 등 당 내분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또 비주류 외에 민정계 일부 중진들도 당내 「반(反)이회창(李會昌)총재」 모임인 「국민연대 추진협의회」에 참여키로 했고 이총재를 지지해온 초선의원들이 이총재 용퇴론을 제기하는 등 「반 이총재」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만섭고문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이 유례없는 파국에 직면한데 대해 당의 원로로서 책임을 통감, 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고문은 『이총재나 조순(趙淳)민주당총재 이인제(李仁濟)전경기지사 등이 모두 마음을 비우고 「반DJP연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석재의원은 31일 김운환 김학원(金學元) 원유철(元裕哲)의원 등과 함께 집단탈당할 예정이며 박범진(朴範珍)의원도 30일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대 추진협의회」 준비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정권창출과 후보단일화를 위한 서명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할 준비위원에는 민정계 중진인 최병렬(崔秉烈) 김종호(金宗鎬) 이세기(李世基) 김영구(金榮龜) 현경대(玄敬大)의원과 민주계 중진인 신상우(辛相佑) 김덕룡(金德龍) 박관용(朴寬用) 김정수(金正秀) 서청원(徐淸源)의원 등 10명이 선임됐다. 한편 이총재를 지지해온 이우재(李佑宰) 김재천(金在千) 김문수(金文洙) 홍준표(洪準杓)의원 등 초선의원 17명은 이날 조찬모임을 갖고 『내각제를 고리로 한 「DJP야합」에 반대하는 범국민세력의 단결을 추진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대다수 참석자들이 이총재의 용단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김정훈기자〉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