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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서 문열어

입력 | 1997-10-28 08:54:00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는 진료소가 부산에 개설됐다. 「외국인 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대표 정귀순·39)은 최근 부산진구 전포동 10평짜리 사무실에 진료소를 차리고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협의회,청년한의사회 등 부산지역 의사모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이달초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를 시작해 이미 1백여명의 노동자들을 진료했다. 진료소는 매주 일요일 일반진료와 치과진료,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한방진료를 한다. 대표 정씨는 『외국인 노동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무료진료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051―802―3438 〈부산〓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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