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민과 함께 하는 「제4회 가을밤의 음악회」가 21일 오후7시반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음악회 1부 행사로는 달서구합창단원(남녀혼성)이 나와 「그집 앞」 「복숭아」 「바위고개」 「한송이 흰 백합화」 등 주옥같은 가곡과 「아리랑」 「신고산 타령」 「밀양아리랑」 등 귀에 익은 민요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경북대 예술대학장인 테너 심송학교수와 이탈리아 로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전속 독창자인 소프라노 구은희씨가 특별출연, 「산들바람」 「첫사랑의 슬픔」 「고향」 「아름다운 그대의 눈빛」 등을 부른다. 이날 음악회는 달서구민들의 「사랑의 달서찬가, 달서구민의 노래」합창으로 막을 내린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