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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병의원,「이인제 신당」참여 선언

입력 | 1997-10-13 10:25:00


성균관대학 총장을 지낸 무소속 張乙炳의원이 13일 李仁濟전경기지사의 「국민신당」(가칭) 참여를 선언했다. 張의원은 이날오전 李전지사의 국민신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총장을 마치고 정치에 뛰어들면서 3金정치 청산이야말로 이 시대의 정치적 과제라고 생각해왔다』면서 『야권의 두金씨나 3金씨의 한 축인 신한국당으로는 우리 정치의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張의원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비자금 논쟁도 그들 스스로가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더럽고 추악한 정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황에서, 그들에게 국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따라서 본인은 李仁濟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본인은 李후보 진영과 민주당의 趙淳후보, 통추, 신한국당 민주계 및 3金청산에 입장을 같이하는 제세력들간의 대연합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張의원은 14일 대구에서 열릴 李전지사측 국민신당의 창당준비위 결성대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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