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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88%가 후천성…사고 질병이 원인

입력 | 1997-10-12 20:22:00


장애인 10명중 9명은 질병 사고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장애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애인 실태조사(95년말 현재)결과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 1백1만6천여명 중 후천성 장애가 88.1%를 차지했고 이밖에 △선천성 장애 3.4% △출생시 장애 1.9% △원인 미상 등 6.5%로 나타났다. 발생시기는 지체장애의 경우 50대(17.6%), 60대(14.8%), 40대(11.8%)순이었으며 시각장애는 70세 이상(21.2%) 60대(14.1%) 40대(12.5%) 순이었다. 언어장애는 만1∼9세(31.4%) 60대(12.2%)에 많이 발생했으며 정신지체는 만1∼9세(38.8%) 출생전 또는 출생시(35.8%)에 발생빈도가 높았다. 유형별 장애인수는 지체장애가 69만2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각장애 15만명 △시각장애 7만2천명 △정신지체 6만5천명 △언어장애 3만5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철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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