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노인질환 전문병원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달서구 월성동 월성아파트 단지 옆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1백40병상)의 노인병원을 최근 착공, 99년 2월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병원은 국비 42억원을 지원받아 성심종합병원(원장 곽용철)이 짓는 것으로 대구에서 처음으로 세워지는 노인질환 전문치료기관. 곽원장은 『노인성 질환은 대부분 만성적인 것으로 가족 모두가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를 연구하고 치료하는 의료기관을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