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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기아自 부품업체 ㈜에이피,『자금난 극심』화의신청

입력 | 1997-10-05 15:46:00


전북 익산시 제2공단내 기아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에이피가 4일 전주지법 군산지원에 화의신청을 냈다. 회사관계자는 『매출액의 15%에 이르는 과도한 금융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데다 기아가 발행한 진성어음이 할인되지 않아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화의신청 이유를 밝혔다. 회사측은 6일중 법원에 재산보전신청도 할 계획이다. 에이피는 자동차 차체를 생산, 기아와 아시아자동차에 납품하는 업체로 종업원 3백여명에 연매출액이 3백55억원에 이른다. 〈익산〓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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