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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英 루이스,「반칙복서」골로타와 5일 방어전

입력 | 1997-10-01 19:55:00


프로복싱 WBC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5일 미국 애틀랜틱시티에서 「반칙복서」 앤드루 골로타(폴란드)와 2차방어전을 갖는다. 금세기 최초의 영국인 출신 헤비급챔프 루이스는 지난 2월 챔피언 결정전에서 올리버 머콜(미국)이 싸울 생각은 않고 울며 링주위를 빙빙 돌아 실격승한데 이어 1차방어전에서도 무패의 전 WBO헤비급챔피언 헨리 아킨완데(영국)가 무리한 홀딩반칙을 하는 바람에 다시 실격승했다. 반면 골로타는 지난해 리딕 보(미국)와의 두차례 경기에서 허리 아래를 때리는 반칙을 범해 실격패한 장본인. 골로타는 또 경기중 샘슨 포우하(미국)의 어깨를 물었는가 하면 다네 니콜슨(미국)을 머리로 받아 다치게 한 전력도 갖고 있다. 이번 경기 승자는 11월8일의 WBA헤비급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미국)―IBF헤비급챔피언 마이클 무어러(미국)전 승자와 통합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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