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29일 서울 여의도 신한국당 당사에서 내무당정회의를 열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비를 내년중에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당정은 현재 매월 △광역의회의원 60만원 △기초의회의원 45만원으로 돼 있는 의정활동비를 20만원 정도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빠른 시일내에 관계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각종 여성정책 개발을 위해 민선 시 도지사를 직접 보좌하는 여성정책 담당보좌관제(직급은 서울시 1급, 나머지 시 도 2급)를 신설하기로 했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