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는 24일 미국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4자회담의 성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4자회담 예비회담에 대한 북한측의 태도는 실망스럽지만 『4자회담 제의는 아직도 협상테이블 위에 있으며 4자회담은 한미(韓美) 양국의 대(對)북한정책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보즈워스 대사 내정자는 이와 함께 미국의 대한(對韓)정책의 목표는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유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지원 △자유무역의 확대에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