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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아일랜드 평화협상 결렬위기…수도인근서 차량폭탄테러
입력
|
1997-09-17 20:14:00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 인근의 한 도시에서 16일 정오경(현지시간)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이틀째를 맞은 북아일랜드 평화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북아일랜드 최대의 친영국계 신교도세력인 얼스터연합당(UUP)은 이번 폭발사고의 배후로 아일랜드공화군(IRA)을 지목하며 회담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다시한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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