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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화학무기 해체 착수…석유금수 해제 겨냥

입력 | 1997-09-10 20:05:00


이라크는 유엔의 석유수출 금지조치를 해제하기 위해 자국 보유 화학무기를 해체하기 시작했다고 리처드 버틀러 유엔군축특사가 9일 밝혔다. 이라크 무장해제 유엔특별위원회(UNSCOM) 회장인 버틀러 특사는 이날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화학전과 관련된 무기가 이라크에서 파괴되고 있으며 특수 미사일탄두 분야에서도 중요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커드미사일은 총 8백19기가 확인됐으며 아직 파악되지 않은 미사일은 10기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버틀러 특사는 또 이라크 정부가 과거 세균전 계획에 관한 일체의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48시간내에 UNSCOM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마나마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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