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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국산 인공각막 안전성 우수…서울대 이진학교수팀

입력 | 1997-09-09 07:57:00


국내에서 개발한 인공각막을 실명한 환자에게 이식해본 결과 외국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진학 위원량교수팀(안과·02―760―3354)은 최근 두 눈을 모두 실명한 김모씨(54ㆍ여)에게 「서울형 인공각막」을 이식, 6개월간 관찰한 결과 외국산보다 인체에 잘 맞고 안전성 등이 뛰어나다고 발표했다. 서울형 인공각막은 이교수팀이 90년부터 개발에 나서 올 3월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김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