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호(한남투신)와 김조순(홍성군청)이 제14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중간종합 선두에 나섰다. 장용호는 2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종합 90m와 70m에서 합계 6백66점을 기록, 김영수(합계 6백55점·대구중구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조순도 여자일반부 개인종합 70m와 60m에서 합계 6백72점을 쏴 구미라(합계6백69점·동서증권)를 3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의 방종선과 황진해가 각각 6백36점, 6백71점으로 남녀부 중간종합 1위에 나섰다. 〈최화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