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일요스페셜」 〈KBS1 밤 8.00〉 「생물자원시대, 종(種)이 유출되고 있다」편. 21세기 중요한 자원으로 꼽히는 생물 종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농작물 종자에서부터 원예용 조경수 약용식물 곤충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특산 및 자생 생물 종이 빠져나가 품종개량을 통해 상업화되고 있다는데…. 종의 무단유출 실태와 생물 종 관리의 문제점을 다룬다. ▼ 「시사매거진 2580」 〈MBC 밤 9.40〉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된 KAL 007기 사건의 원인을 추적하는 「특집 KAL 007 미스터리」. 미국군의 방관 방조설, 블랙박스 조작설, 소련영공 밖 격추설, 승객 생존설 등을 2개월 동안 미국 일본 러시아 현지취재를 통해 짚는다. 미국의 방관 방조설은 전략적으로 예민한 지역에서 소련의 대응태세를 살펴보기 위해 미군측이 KAL기 항로 이탈 사실을 알고서도 침묵했을 것이라는 주장. [오락] ▼ 「도전 지구탐험대」 〈KBS2 오전 8.50〉 호주사막의 오아시스라 불리는 앨리스 스프링에서는 해마다 낙타경주대회가 열린다. 그룹 「소방차」의 김태형이 최근 5년 동안 낙타경주에서 4번 우승한 그라함을 만나기 위해 낙타농장을 찾았다. 두번째 이야기는 라오스 오지마을에 사는 펑족. 산 정상에 불을 질러 타고 남은 자리에 마을을 이루고 사는 펑족은 닭고기를 제외하고는 일절 육식을 하지 않는다. 독특한 삶을 꾸려가는 펑족을 탤런트 이하얀이 만나본다. [드라마] ▼ 「파랑새는 있다」 〈KBS2 오후 7.55〉 소라와 데이트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던 병달은 결국 샹그릴라 나이트클럽에 늦게 도착한다. 잦은 지각으로 질책을 받은 병달은 무거운 마음으로 차력시범을 보이다 복검술 도중 배를 칼에 베이는 사고를 당한다. 병달이 차력 공연을 하다 크게 다쳤다는 이야기를 들은 봉미는 짐짓 무관심한 척 하지만 마치 자신이 칼에 베인 양 가슴아파한다. ▼ 「이웃집 여자」 〈SBS 밤8.50〉 경재는 혜인과 결혼하는 사람은 고생깨나 할 게 분명하다고 주변 사람에게 말한다. 혜인은 경재를 찾아가 바람둥이라고 약을 올리다 따귀를 맞는다. 혜인은 경재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영란과 함께 그 방법을 궁리한다. 한편 억센 시어머니라는 말에 서운해진 할머니는 직접 빨래를 하고 떡장사를 시작하겠다며 부산을 떤다. ▼ 「짝」 〈MBC 오전 9.00〉 「사나이로 태어나서」. 종수는 대학에 가지 않겠다며 수능시험을 포기한다. 현주와 민수가 설득하지만 역부족이다. 종수는 시청 앞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면서 「사나이로 태어나서 과연 저 태극기를 휘날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대학진학을 포기했다고 한다. 종수는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리우드를 주름잡고 칸을 평정하는 세계적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선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