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 「다큐스페셜」〈MBC 밤 11.00〉 이인석은 일제시대를 통틀어 「가장 영광스런 조선인」으로 일제에 의해 추앙된 인물이다. 그는 일본군 최고 훈장인 금치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가 이렇듯 영광을 한 몸에 받은 것은 「황군 이인석 상등병」으로 죽었기 때문이다. 조선총독부가 추천하고 총독부 경무과장 야기 노부오가 서문을 쓴 전기 「이인석 상등병」을 토대로 분석, 일제의 이러한 선전이 철저한 날조였다는 점을 밝혀낸다. ▼ 「다큐멘터리의 세계」〈EBS 오후 7.00〉 「7편 지구온난화」편. 캐나다 북부 유콘준주. 지구온난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목걸이쥐토끼와 북극줄무늬다람쥐를 통해 동물이 지구온난화로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들 동물에게 인식표를 붙여 놓고 무게 길이 번식 등을 관찰한다. 또 동물들의 행동 서식지 먹이수집 범위 등 변화를 살펴본다. [드라마] ▼ 「당신 뿐인데」〈SBS 오전 8.35〉 새 분홍색 와이셔츠를 입은 정갑은 젊어 보인다는 자식들의 칭찬을 들으며 데이트하러 나간다. 그러나 복실은 늙은이라며 정갑의 기를 죽이고 한술 더 떠 총각 주방장에게 청혼받았다는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한편 지훈은 우연인 것처럼 쇼핑을 하던 무옥에게 다가간다. 지훈은 무옥을 집에 데려다 주는 등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지만 무옥은 부담스럽다. ▼ 「장미의 눈물」〈SBS 밤 9.45〉 경찰서에서 도망나온 장미는 막 떠나려는 기범의 차에 오른다. 분장까지 한 장미가 갑자기 차에 타자 의아해하던 기범은 연극배우라는 장미의 말에 납득한다. 그러나 기범은 뉴스를 통해 장미가 살인혐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영모의 집을 찾아간 장미는 그를 보자 긴장이 풀려 쓰러진다. 장미가 깨어나 기운을 차리자 영모는 자수를 권하지만…. ▼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KBS1 오후 7.35〉 고3인 우석은 의대에 들어가야 한다는 부모의 강요에, 성태는 4년제 대학을 고집하는 부모 때문에, 홍섭은 강한 열등감에 쉴새없이 거짓말을 하느라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보충수업에 시달리던 이들은 나름대로 교실탈출을 감행한다. 하루동안의 일탈속에서 만난 사기꾼 이상과 버려진 할머니를 통해 이들은 인생의 한단면을 들여다 보게 된다. ▼ 「남자 셋 여자 셋」〈MBC 오후 7.05〉 지하철 역에서 의정은 아이의 병원비가 없다는 한 아주머니를 만난다. 아주머니는 다음날 그 자리에서 돌려주겠다며 의정에게 10만원을 꿔간다. 친구들은 사기를 당했다며 의정을 바보 취급하지만 의정은 그럴 리 없다고 말한다. 다음날 약속 장소에서 아주머니를 기다리던 의정은 크게 실망하며 세상 모든 사람을 믿지 않기로 다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