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식시장은 「사자」와 「팔자」세력이 팽팽히 맞선 끝에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한도 추가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12월결산 법인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속속 드러나면서 기업내용이 나빠진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와 내림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핵심 우량주들은 외국인 한도확대에 대비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로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가가 급등했던 신화 등 개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가 꺾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