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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울산서 「맥주 축제」열린다

입력 | 1997-08-13 09:20:00


국내 맥주 3사가 울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울산 중앙발전협의회(회장 李千雨·이천우·49)는 구시가지 상권(商圈)회복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일원에서 제1회 태화강축제를 겸한 한국 맥주페스티벌을 연다. 축제기간에 중구 성남동 울산소방서위 사거리에서 한인은행옆 구(舊)시계탑사거리까지 3백여m 구간을 맥주의 거리로 지정, OB와 하이트 카스 등 등 국내 3개 맥주사에 1백m씩 임대할 예정. 맥주사들은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2시부터 밤10시까지 8시간동안 늘씬한 도우미들의 권주(勸酒)서비스속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맥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각 거리마다 먹을거리마당과 패션의 거리 등이 지정되며 본무대와 보조무대 간이무대 등에서는 시민장기자랑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정재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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