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PC통신 서비스 「클럽마이다스」를 최근 선보인 인터넷신문 마이다스동아일보가 「온라인여론조사」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 지난 7월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지지도 조사에서 1천3백명이 참가하는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지속적인 온라인여론조사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마이다스동아 사이트 「www.donga.com」에서 만날 수 있다. 왼쪽 메뉴에서 「온라인여론조사」를 선택하면 사회 문화 정치 등 분야에서 가장 관심있는 이슈에 대한 여론을 엿볼 수 있다. 실시간 조사인 만큼 질문에 응답하는 즉시 결과가 나타난다. 여기에 전자메일 여론조사를 함께 벌여 가장 빠른 여론 집결 창구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30대 이용자가 전체의 51%를 차지하는 마이다스동아의 설문조사는 20, 30대층의 의사를 분명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대통령후보 지지도 △전자주민카드 도입 △청소년에 미치는 만화의 영향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 사면 △박찬호선수 병역면제 등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올려놓고 있다. 마이다스동아측은 특히 대선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오는 12월까지 매달 지속적으로 벌여갈 방침이다. 이 여론조사에 참여하려면 우선 이용자등록을 해야한다. 한 사람에 한번씩 응답해 조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다. 빠른 속보와 흥미로운 정보를 한꺼번에 맛보는 동아일보 인터넷신문은 지난 7일 하루 히트건수가 3백98만건을 넘어설 만큼 인기있는 차세대 뉴미디어로 발전해가고 있다. 마이다스동아는 인터넷 주소 「www.dongailbo.co.kr」 또는 「www.dongailbo.com」으로 찾아볼 수 있다. 02―721―7520 〈김종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