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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동일레나운클래식]서아람 11차례 연장 퍼팅

입력 | 1997-08-10 08:51:00


서아람(23)이 국내 최장 연장전을 승리로 이끌며 제5회 동일레나운레이디스클래식 골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아람은 9일 중부골프장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2백14타로 공동선두를 이룬 프로 초년생 강수연(20)과 무려 11차례의 피말리는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우승상금 2천1백60만원. 11개홀이나 이어진 연장전은 지난 90년 8월 중경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고우순과 이은화 이오순이 6개홀에서 펼친 종전 최다 연장전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것. 서아람은 연장전 11번째인 18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한 반면 강수연은 파퍼팅에 실패했다. 〈이 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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