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최원씨와 한국화가 전량기씨의 2인 초대전이 전주 얼화랑(21일까지)과 한마음갤러리(9월4일까지)에서 동시에 열린다. 여섯번째 개인전을 갖는 최씨는 지난 90년이후 한국적 정서를 천착한 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 민화의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해 조형화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캔버스 위에 황토와 점착안료를 섞은 혼합재료를 부조 형식으로 도드라지게 붙여 평면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있다. 중앙대와 홍익대대학원을 나온 최씨는 현재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 폐교부지를 미술촌으로 개조, 동료 4명과 함께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최씨와 함께 대곡리 미술촌에서 작업중인 전씨는 동학혁명 등 역사적 주제를 형상화한 한국화를 선보인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