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교육 서비스 업체 ㈜코네스(대표 李泰石·이태석)는 24일 전교생 3명 교사 1명의 국토 최남단 마라도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분교장 文丁一·문정일)와 자매결연하고 펜티엄급 컴퓨터 4대와 교육용소프트웨어 등 시가 8백여만원 상당의 컴퓨터 교육용품을 기증했다. 코네스측은 또 인터넷에 마라분교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주고 통신요금을 회사측이 부담해 학생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대상 학교를 늘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석포분교 △흑산도 흑산초등학교 만제분교에도 8월 말 같은 사업을 펼치는 등 예산부족으로 컴퓨터 교육에 엄두를 못 내는 소규모 초등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성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