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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홍수 최소 60여명 사망

입력 | 1997-07-14 12:18:00


방글라데시에 계속된 비로 13일에도 사망자 수가 6명 늘어나 모두 63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인 다카와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중 침수되지 않고 유일하게 남아 있던 코와이江 다리가 무너졌다고 한 관리가 이날 말했다. 이 관리는 밀을 가득 실은 트럭 한대가 경찰의 과적차량 통행금지 조치를 무시하고 다카 동쪽 1백90㎞지점의 이 다리를 건너려는 순간 다리 75m구간이 붕괴됐다고 전하고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다카의 홍수통제소는 홍수 상황이 동부지역에서는 약간씩 나아지고 있지만 일부북부 지역에선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전하고 도합 11개의 큰 江이 범람해 64개지역가운데 30개 지역의 많은 부분이 침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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